반응형

미국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 들어본 용어, 프리마켓(Pre-market)과 애프터마켓(After-market).
두 시장은 모두 정규장(Regular Market) 외에 거래가 가능한 시간을 의미하지만, 각각의 목적과 특징이 다릅니다.
오늘은 두 시장의 차이점과 투자 시 유의할 점을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1️⃣ 미국 주식 거래 시간 개요
미국 주식 시장은 한국과 달리 하루 세 가지 시간대로 나뉘어 거래됩니다.
- 프리마켓(Pre-market): 오전 4시 ~ 오전 9시 30분 (미 동부 기준)
- 정규장(Regular Market): 오전 9시 30분 ~ 오후 4시
- 애프터마켓(After-market): 오후 4시 ~ 오후 8시
한국 시간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프리마켓: 오후 6시 ~ 밤 10시 30분
- 정규장: 밤 10시 30분 ~ 새벽 5시
- 애프터마켓: 새벽 5시 ~ 아침 9시
2️⃣ 프리마켓(Pre-market) 거래란?
프리마켓은 정규장 개장 전 거래가 가능한 시간대로, 주로 기업 실적 발표나 경제 지표 발표 후 주가 변동이 일어납니다.
📌 주요 특징
- 일반 투자자보다 기관 투자자 중심 거래
- 거래량이 적고 변동성이 큼
- 예상 주가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음
✅ 예시
예를 들어 애플이 장 시작 전에 호실적을 발표하면,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정규장 시작 전 시장 분위기를 가늠합니다.
3️⃣ 애프터마켓(After-market) 거래란?
애프터마켓은 정규장이 끝난 후에도 거래할 수 있는 시간대로,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실적이나 뉴스에 반응해 주가가 움직입니다.
📌 주요 특징
- 정규장 종료 후 투자자들의 반응이 바로 반영됨
- 거래량은 적지만 급등락이 자주 발생
- 기업의 실적 발표 시간과 밀접한 관련
✅ 예시
테슬라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해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냈다면,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. 반대로 실망스러운 결과라면 급락하기도 합니다.
4️⃣ 프리마켓 vs 애프터마켓 비교
| 구분 | 프리마켓 | 애프터마켓 |
|---|---|---|
| 거래 시간 (미 동부) | 04:00 ~ 09:30 | 16:00 ~ 20:00 |
| 주요 거래 주체 | 기관 투자자 중심 | 개인 투자자 참여 증가 |
| 주요 영향 요인 | 경제 지표, 개장 전 뉴스 | 실적 발표, 장 마감 후 뉴스 |
| 거래량 | 낮음 | 낮음 |
| 변동성 | 높음 | 매우 높음 |
5️⃣ 정규장 외 거래 시 주의할 점
- 거래량이 적어 스프레드(매수·매도 차이)가 큼
-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지 않을 수 있음
- 뉴스에 따른 과도한 변동 가능성 존재
- 국내 증권사별로 지원 시간 및 종목이 다름
따라서 초보 투자자는 프리마켓·애프터마켓보다는 정규장 거래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6️⃣ 프리마켓·애프터마켓 활용 팁
- 기업 실적 발표 일정 확인 후 거래 계획 세우기
- 거래량이 늘어난 종목 위주로 관찰
- 급등·급락 시 무리한 진입은 피하기
- 실시간 뉴스 및 해외 지표 모니터링
특히 장외 거래는 단기 반응이 빠르기 때문에 감정적 판단보다는 차분한 대응이 중요합니다.

반응형